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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왜란 성웅 이순신 장군의 장도가 국보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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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7회 작성일 23-06-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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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왜란 성웅 이순신 장군의 장도가 국보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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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작성
    • 작성일2023.06.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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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이순신 유물 일괄' 가운데 칼 한 쌍을 '이순신 장도(長刀·긴 칼)'라는 명칭으로 국보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2일 예고했다. 문화재청 제공 

    충무공 이순신 장군(1545~1598)이 전쟁 당시 사용했던 칼 한 쌍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은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이순신 유물 일괄’ 가운데 칼 한 쌍을 ‘이순신 장도(長刀)’라는 명칭으로 국보 지정할 예정이라고 22일 예고했다.

    이순신 장도는 길이가 약 2m에 달하고, 크기와 형태가 거의 같은 두 자루가 한 쌍으로 각각 칼집을 갖추고 있다.

    칼날에는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엿보인다.

    칼 하나의 위쪽 부분에는 이순신 장군이 직접 지은 시구인 ‘삼척서천산하동색’(三尺誓天山河動色·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떨고)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또 다른 칼에는 ‘일휘소탕혈염산하’(一揮掃蕩血染山河·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라는 시구가 새겨져 있다. 두 문구 모두 이순신 장군의 행적과 일화 등을 망라한 유고 전집 ‘이충무공전서’(1795)에 있는 기록과 일치한다.

    문화재청은 ‘이순신 장도’가 ▲이충무공전서의 기록과 일치하는 칼날에 새겨진 시구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유물로 가치가 탁월하고, ▲칼자루 속 슴베에 1594년 태귀련, 이무생이 제작했다는 명문이 남아 있어 제작연대와 제작자가 분명하며, ▲군사사 분야에서도 조선 도검의 전통 제작기법에 일본의 제작기법이 유입돼 적용된 양상을 밝힐 수 있어 학술 가치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칼날의 예리함과 견고함, 칼날에 새긴 명문과 물결무늬 선각장식의 기술성, 칼자루와 칼집의 테와 고리를 장식한 은입사기법, 가죽・금속・칠 등 다양한 전통공예의 조화로운 활용, 세련된 균형미와 조형감각 등 제작기술과 예술성 역시 우수하고 완성도가 높으며, ▲제작연대가 오래됐는데도 모두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아울러 갓 위를 장식하는 옥 공예품 ‘옥로’와 허리띠 ‘요대(허리띠), 잔과 받침으로 구성되어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순신 유물 일괄‘에 요대를 보관하는 원형 나무함 ’요대함(腰帶函)‘을 추가해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학계에서는 2m에 달하는 칼의 길이를 고려하면 실제 전투에서 쓰였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칼집에서 칼을 빼내는 것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

    타 언론 보도를 참고하면, 유물 현장 조사에 참여한 이상훈 전 육군박물관 부관장은 "실전용으로 쓰기 보다는 의장용이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두는 용도로 썼으리라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부관장은 "옛 문헌을 봐도 이 정도로 큰 칼을 실전용으로 썼다는 기록이 거의 없다"면서 "이순신 장군의 손길이 닿은 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전통무예의 최고 권위자인 사단법인 대한전통무예진흥회, 대한본국검협회 총재  이대산 국선은  다르게 해석하였다.

    "조선 정조대왕이 편찬한 조선의 병서  "무예도보통지"에는  이 장도는 일명 "쌍수도"라고하며, "용검"이라고도 하는데, 이 장도의 기법에 대하여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장도로 조선 무예청에서 무과시험의 과목으로 채택하여 합격한 무관의 활약상이 "어영청 중순등록원"에 기록이 존재한다. 그리고 본시 일본의 병법으로 활용되었다가 중국의 병술로 도입되어 임진왜란때 조선의 훈련도감에서 병법으로 도입하여 조선 군영에서 훈련한 검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대산 국선은, 이 이순신장군의 장도 기예를 사단법인 대한본국검협회에서 50년 전부터 복원하여 화랑본국검문의 수련과목으로 채택하여 전국 십 만의 동호인들에게 생활무예로 연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대함
    요대함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관계자는 "1795년 간행한 '이충무공전서'에는 후손들이 칼을 보관해왔다는 기록이 있는데, 제작 시기를 고려하면 약 200년간 가문에서 보관한 셈"이라며 이순신의 유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문화재청은 국보 지정 예고와 함께 기존의 '이순신 유물 일괄'에는 요대(腰帶·허리띠)를 보관하는 함을 추가하고, 복숭아 모양 잔과 받침의 명칭을 우리말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순신 유물 일괄에는 갓 위를 장식하는 옥공예품인 옥로 1구, 허리띠인 요대와 보관함 각 1건, 복숭아 모양 잔과 받침 등이 포함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순신 유물 일괄‘에 포함된 ’잔과 받침‘ 유물은 ’도배구대‘라는 이름에서 ’복숭아모양 잔과 받침‘으로 명칭 변경을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국보로 지정 예고한 ’이순신 장도‘, 요대함을 보물로 추가 지정 예고하고 일부 유물 명칭을 변경해 예고하는 ’이순신 유물 일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국보와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본사 취재 본부장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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